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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산산막이옛길

조선 후기부터 연하구곡(煙霞九曲)으로 불리며 명승지로 이름 높았던 계곡을 따라 오솔길이 있었는데 괴산댐 건설로 이 일대가 수몰되면서 계곡의 서쪽 등산봉과 천장봉을 잇는 능선의 중턱을 따라 새로운 오솔길을 내었는데 그 길을 산막이옛길이라고 부른다. 길이는 약 3.9km이며 괴산호수 서편으로 이어져있다. 산길이 험하기 때문에 길 중간중간 나무데크로 길과 계단을 조성했고 옹달샘과 바위마다 이름과 전해지는 전설을 안내하고 있다. 내려오는 길에는 괴산호에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돌아올 수 있다.